엄마의 응원노트_ 3월

by세실리아


'엄마의 언어' 공부: 엄마의 응원노트_3월

밀린 기록을 이어가본다.
매일 아침 눈을 비비며
'엄마의 응원노트' 수첩과 펜을 들고
아이에게 건넬 말들을 적어간다.

수첩을 가방에 꼭 넣고 다니던 아이는
어느새 식탁에서 읽고 두고 나가게 될 정도로 익숙해졌다.

봤는지, 안 봤는지 별반응 없는 아이를 보며,
'바쁘고 정신없는 아침시간,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섭섭한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도 있지만
아이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매일 아침 글로 적는 이 기분이
나에게 생각보다 크고 깊은 긍정에너지로 채워짐을 알아간다.

의미를 구지 찾지 않아도 괜찮다.
그냥 엄마는 언제나 널 응원하고 있음을
아이곁에서 묵묵히 글로 표현해본다.
그럴로도 충분함을 명심해본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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