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응원노트_3월 첫째주

by세실리아

'엄마의 언어' 공부: 엄마의 응원노트_3월 첫째주



새로운 학교로 전학한 아이.

그렇게 새로운 학년을 시작한 아이.

또하나의 새로운 경험이

아이에게 어떤 세상으로 느껴지고 있을까.


아이는 매일 매일이 새로운 하루이고,

아이는 매일 매일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하루도

매일 매일이 새로운 하루이고,

매일 매일 새로운 세상이 된다.


아이와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때면,

아이를 향했던

나의 말과 눈빛, 행동들이 스쳐간다.

조금 더 다정했어야 하는데...

그 땐 안아주었어야 했는데...

얼마나 섭섭하고 속상했을까...

그 땐 그냥 들어만 주면 되는 거였는데...

그 말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매일 매일 이불킥하며 후회막심인

말과 행동 투성이인 엄마는

조금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다.


말로는 잔소리가 될 엄마의 마음을

노트에 적어

매일 아이 등교 가방에 넣어주면 어떨까.

그리고 그 노트의 이름은 '엄마의 응원노트'.


3월 3일 아이의 개학날부터 시작해본다.

아이가 매일 챙겨 읽을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엄마는 매일 매일 적어나갈 것이다.


'엄마의 말'이 아직 많이 부족한 엄마는

'엄마의 글'로 그 다정함을 채워보고자 한다.


매일 일어나 '엄마의 응원노트'를 적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이를 응원해본다.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