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여백은 나를 울린다.

어른이여. 갑옷 입은 어른이여!

by송명옥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나민애 지음 포레스트북스 2025 368쪽

<나는 절대 갑옷을 벗지 않아 Milo the Knight> 그레구아르 라포르세 글 샤를로트파랑 그림 김경희 옮김 2026 FIKA JUNIOR 52쪽



1.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 너의 앉은 그 자리가 / 바로 꽃자리니라." (<우음偶吟 2장> 구상). 갑옷을 입은 채 먹고 자고 쉬는 마일로야, 네가 불안해하는 그 자리는 바로 꽃자리야.

"~내가 지은 감옥 속에 갇혀,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혹은 자신이 엮은 동아줄에 묶여 있는 사람들아,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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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사로 은퇴한 낭만할멈, 실버의 소소한 일상, 독후 감상, 사모곡으로 삶을 기록하겠습니다. 쓰면 정리되고 힐링되어 즐겁습니다.2008년에 수필 <분갈이>로 등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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