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가끔 바람 많은 날의 갈대 같다. 가만히 있어도 흔들리고 참으려 해도 휘청이는 순간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건 약해서가 아니라 살아 있어서 그렇다. 감정을 느끼고, 상처를 알아서 그렇다.
미국 시인 롱펠로 Henry Wadsworth Longfellow, 1807 生은 그걸 잘 알고 있었다.
“우리는 높은 목표를 품고 살아야 한다. 행동하라. 기다리지 말라.”
“인생은 견디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게 살아내는 것이다.”
꽃도 피기 전엔 바람에 흔들리니까, 조금 흔들리는 건 괜찮다.
뿌리가 단단해질 시간, 햇빛이 들어올 구름 틈을 기다릴 시간도 필요하다. 멈춰 서는 것도 괜찮다. 모든 별이 항상 빛나는 건 아니다.
가려진 달도 다시 떠오르듯 우리는 각자의 때를 준비하는 중이다. 인생이 너무 복잡하고 무거울 때면 스스로에게 말해보라.
“지금 흔들리는 마음도 나라는 시 詩의 한 구절이 될 거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지금의 모습이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다. 숨 쉬고 하루를 견디고 가끔 웃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롱펠로는 말했다.
“인생은 아름답다. 고귀한 시 詩처럼 자체로 예찬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까 오늘도 흔들리는 나에게 말해주라.
“괜찮다.”
“너는 시 詩처럼 살고 있다.”
때론 눈물로, 때론 미소로 흔들림마저 아름다움이 되는 순간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가 인생이라는 시가 되기를
“조금 흔들려도 괜찮아.”
은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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