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닮은 황남빵(경주빵) 야~ 너도 할 수 있어!! 치우는 건 좀 귀찮긴 해~ ^^; 정성 담은 팥앙금 황남빵(경주빵) 울 딸램이 엄마표 팥앙금을 넘나 애정 하여 가끔씩 만들게 되는 황남빵을 소개해 볼게요. 냉동고 가득 채워 넣을 딸아이의 영양간식 황남빵(경주빵) 만들기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황남빵은 피가 얇고 팥소가 가득한 게 특징이에요. 아침부터 분주 분주~ 직접 삶아 달지 않게 만든 팥앙금 듬뿍 넣고 연유로 맛을 낸 피를 감싸 동글동글 굴려 굴려~ 아몬드(피칸) 콕콕 멋을 내어 계란물로 화장하고 스프레이 뿌려 오븐 샤워 마치면? 맛죤 황남빵(경주빵) 탄생! 와우~~~~~ [쫀득쫀득 황남빵]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 [레시피] 모두 g으로 측정합니다. -반죽(피)- (20개 정도의 분량) 중력분 160 ※ 중력분은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밀가루예요. (박력분 50% + 강력분 50%로 대체해서 사용해도 돼요~ ^^) 분유 10 베이킹파우더 2 설탕 55 소금 1 계란 1개 연유 45 -소(앙금)- 팥앙금 500 ※ 시판 중인 팥을 사용해도 되고, 직접 삶아 사용해도 돼요. 저는 시판 앙금 + 직접 삶은 팥을 50:50으로 섞어주었어요. 견과류 50~150 ※ 팥앙금에 넣는 재료들은 취향에 따라 바꾸셔도 돼요. ※ 저는 호두, 잣, 아몬드, 피스타치오를 구워 푸드프로세서에 적당히 분쇄한 후 팥과 함께 섞었어요. - 분쇄기 또는 믹서를 사용하셔도 되는데 휘리릭 갈아버리지 말고 커트 커트하면서 부숴만 주세요. 만약 믹서도 없으시다면 일회용 봉투에 넣어 방망이로 두드려주시면 돼요. - 분할 및 성형 - 반죽(피) 16 소 25 - 오븐 온도 및 시간 - 190~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12분 정도 ※ 각 가정마다 오븐이 다르잖아요. 위의 온도로 설정해서 일단 한 번 구워보세요.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웬만해서는 실패하지 않으니 겁먹지 말고!! 한 번 해 볼까요? *^^* 1. 팥이 삶아질 동안 2. 피 반죽을 만들어 밀봉해서 냉장고에 휴지 시켜주세요. ※ 반죽하는 법 ① 계란을 볼에 넣고 거품이 나지 않게 풀어주세요. ② 설탕과 소금을 넣고 섞어주세요. ③ 연유를 넣고 섞어주세요. (거품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④ 중력분을 체 쳐서 넣고 섞어주세요. (날가루가 살짝 보여도 괜찮아요. 너무 치대서 섞지 말고 살살 달래듯 섞어주세요.) ⑤ 밀봉해서 냉장실에 휴지 시키기 ※ 반죽을 냉장실에 넣어두는 것을 '휴지'라고 해요. 아무리 급해도 1시간 이상 반죽을 쉬게 해 주세요. 반죽을 밀봉하는 것을 아주아주 중요해요. 밀가루가 냉장고 냄새를 엄청 잘 흡수하거든요. 대충 밀봉했다가는... ※ 휴지를 시키지 않으면 '성형'할 때 반죽이 늘어나지 않고 오븐에 넣었을 때 반죽이 툭툭 터진답니다. 3. 휴지 된 반죽과 앙금을 분할하고 성형해요. ※ '성형'이란, 모양을 만들어주는 것을 의미해요. 말로 하면 어렵지만 용기를 내서 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동글동글 반죽을 둥글려서 손가락으로 가운데 부분을 꾹 눌러 항아리 모양을 만들어요. 그 안에 팥 소를 넣고 오므려준 다음 아몬드(피칸)로 가운데를 꾹 눌러 모양을 내주면 끝~ 4. 오븐 샤워~ 190~200도로 예열해서 180도로 온도를 내린 뒤 10분~12분 정도 구워줘요. 팥앙금은 이미 익혀둔 것이라서 겉 피만 구워지면 되거든요. 시간이 짧다고 안 익은 건 아니니까 색감을 보며 구워주세요. ※ 만드는 과정이 월병이랑 비슷하죠? 월병은 틀로 한 번 더 찍어주니까 황남빵이 조금 더 간편하긴 해요~ 그런데 월병 반죽보다 질척하고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서 둥글리기 어려울 수 있으니 꼭꼭 시원한 반죽으로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시원하면 손에 들러붙지 않거든요... *^^* 팬닝 한 후 화장 대기 중~~~ 팬닝 후 자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은 좋지 않아요. 일정 간격을 눈대중으로 살핀 후 한 번에 놓고 놓은 후에는 자리를 옮기지 말아 주세요. 커피로 색을 낸 계란물 곱게 발라주었어요. 겉면에 계란물을 바르면 윗면이 마르지 않아서 구워놓은 후에도 촉촉하게 드실 수 있어요. 캐러멜 색소를 섞어 바르기도 하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이유가 첨가물을 최소화하려고 홈베이킹을 하는 거니까 저는 커피 진액(맥*가루 + 물 1ts 넣어서 녹여줌) + 계란물(노른자 1알+우유 1ts) 섞어서 발라주었어요. 계란물은 흰자는 섞지 않고 노른자만 넣어요. 노른자는 레시틴의 기름 성분이 있어서 타지 않아요. 오븐을 미리 예열 해 놓으면 계란물 바르고 곧장 오븐 속에 쏙~ 넣을 수 있어요. 이렇게 반짝반짝 멋을 낸 뒤~ 190~200도로 예열해서 180도로 온도를 내린 뒤 ※ 물 스프레이로 반죽에 촥촥~ 꼭!! 뿌려주세요. 10분~12분 정도 구워줘요. 꼭 온도를 내려주세요. 안 그러면 타거든요... 온도를 높여서 예열을 하면 윗면 색깔이 예쁘게 나와요. 오븐에 쏙~~~ 제 오븐이 컨백션 오븐이라 문쪽과 안쪽 색감이 좀 다르게 나와요. 오븐의 특징은 아시나요? 컨백션 오븐은 바람으로 구워주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뒤에서 앞쪽으로 뜨거운 바람이 불기 때문에 문쪽이 좀 더 진하게 색이 나오죠. 각 가정에 빌트인 된 오븐은 대체로 컨백션 오븐이에요. 가스레인지 밑에 설치된 오븐은 가열식 오븐이라 온도조절에 좀 더 신경 쓰셔야 해요. 먹음직 구워진 곱디고운 자태를 보소서~~~ 식힘망에 올려 한소끔 식혀 식혀~~~ 탐스런 자태 보이시죠? 바구니에 한 가득~ 요래 요래 먹기 좋게 2개씩 포장해서 냉동고로 Go Go~~ 아침마다 쏙쏙~ 꺼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울 딸램 주문 상품♡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황남빵~~~ 가을과 쏙 닮은 듯합니다~^^ 더위가 물러가려는지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가을향이 물씬 나네요. 환절기 잘 이겨내서 건강도 잘 챙겨보는 건 어떠세요? ^^ https://brunch.co.kr/@psa0508/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