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423일 차

2026. 10. 13.(화)

by다시 시작하는 마음

오랜만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필라테스를 하고 마트에 가서 무를 샀다. 평소에 다니던 마트가 아닌 집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마트에 가느라 운전하면서 긴장했다. 무 일곱 개를 사서 단무지를 만들고 깍두기를 담갔다. 배추김치보다 깍두기를 담그는 것이 더 쉽지만 둘 모두 간단하지 않다. 마늘을 까고 무를 절이고 절인 무의 물기를 빼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곧 무가 나오지 않는 시기가 된다. 그때를 대비해서 실컷 무를 먹게 해주려고 한다.


마트에서 산 돼지고기로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큰아이는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며 칭찬해 주었다. 남편을 닮아 음식에 대한 칭찬이 후하다. 하루 내내 쉬는 시간 없이 움직여서 피곤했는데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에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았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다시 시작하는 마음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았고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176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9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423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카지노 게임의 이전글파라과이 422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