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받아들이는 법: 멘탈 게임의 출발점
— 밥 로텔라의 첫 번째 레슨
타이거 우즈가 메이저를 14번 제패하는 동안, 그의 스윙은 세 번 바뀌었다.
그러나 한 번도 바뀌지 않은 것이 있다. 미스샷 직후의 표정이다. 공이 러프에 빠지든, 벙커에 들어가든, 그는 잠시 클럽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들고 걸어간다. 분노도, 한숨도, 자바카라도 길게 끌지 않는다. 다음 샷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그의 걸음걸이에는 방금 전의 실수가 담겨 있지 않다.
밥 로텔라는 이것이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훈련된 기술이라고 말한다.
골프는 실수의 게임이다
로텔라가 바카라의 제목으로 삼은 문장은 도발적이다.
골프는 완벽한 게임이 아니다.
당연한 말처럼 들리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는 이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연습장에서 잘 맞은 샷이 코스에서 나오기를 기대하고, 지난 라운드의 좋은 샷이 오늘도 반복되기를 바란다. 미스샷이 나오면 배신감을 느낀다. 마치 완벽한 샷이 기본값이고, 미스샷이 예외인 것처럼.
그러나 현실은 반대다. 투어 프로들도 18홀 동안 원하는 샷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경우는 손에 꼽는다. 나머지는 모두 어느 정도의 실수다. 차이는 그 실수의 크기와, 실수 이후의 대응이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나누는 것은 완벽한 샷의 빈도가 아니라, 나쁜 샷 이후에 무엇을 하는가다.
로텔라는 골프의 본질을 이렇게 정의한다. 골프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게임이 아니라, 불완전함을 관리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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