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결제액 역대 최대 3.7조

진짜 성장 동력은 무엇일까?

by커머스의 모든 것


커머스 인사이트 Vol.132

2026년 10월 첫째 주


편의점 결제액 역대 최대, 진짜 성장 동력은 무엇일까?


와이즈앱·리테일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 표본을 조사한 결과, 8월 한 달 동안 국내 편의점 4사에서 결제된 금액이 3조6585억원으로 나타났어요. 역대 최대 규모로, 직전 최대치였던 2024년 8월 3조5522억원보다도 3%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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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장 밖에서도 매출이 늘었어요. 쿠팡이츠, 배민 같은 배달앱으로 주문하는 편의점 퀵커머스 매출이 7~8월에 브랜드별로 전년대비 75%에서 206%까지 늘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편의점의 매장 결제액과 퀵커머스를 나눠서 각각 어떻게 늘었는지, 편의점들이 심야 배달과 신선식품 매장을 어떻게 넓히고 있는지, 그리고 일본, 미국 등은 편의점 배달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볼게요.



■ 이 글에서 다루는 것



· 편의점 4사 8월 결제액


· 브랜드별 결제 규모


· 편의점 퀵커머스 성장률과 신선식품 매장 확장


· 편의점 24시간 심야배달


· 편의점 4사 2분기 실적 비교


· 일본, 미국 세븐일레븐의 배달 방식



■ 8월 결제액 3조6585억원



✔️ 결제액 규모와 증가 폭



편의점 4사,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의 8월 카드 결제 추정액은 3조6585억원이에요. 2024년 8월 3조5522억원보다 3% 늘었고, 2023년 8월과 비교하면 11%가량 증가한 수치예요.



이 숫자는 편의점에서 카드로 직접 결제한 금액이에요. 계좌이체, 현금, 상품권, 그리고 배달앱 같은 파트너사를 통해 결제한 금액은 빠져 있어요. 그래서 쿠팡이츠나 배민으로 주문한 편의점 배달은 대부분 이 숫자에 들어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용 고객 수와 소비 패턴도 함께 볼게요.



· 결제자 수 3902만명 (중복 제외)


· 1인당 월평균 결제금액 9만3834원


· 1인당 월평균 결제횟수 15.2회



1인당 결제금액이 9만원을 넘는다는 건, 편의점이 이제 급할 때만 들르는 곳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쓰는 소비 채널이 됐다는 뜻이에요.



✔️ 브랜드별 결제 규모



결제 규모는 네 브랜드에 고르게 나뉘어 있지 않아요. 8월 GS25 결제 추정액을 100으로 놓고 보면 이래요.



· GS25 100


· CU 96.1


· 세븐일레븐 47.1


· 이마트24 22.0



GS25와 CU 두 곳이 매장 결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그 절반에도 못 미쳐요. 이건 편의점의 양강 구도가 지속되고 있는 걸 보여줘요.



편의점 채널 입점이나 제휴를 검토하는 입장이라면 네 브랜드의 인지도나 매장수가 같지 않다는 점을 먼저 인지하고 준비해야 해요.



■ 매장 밖 매출, 퀵커머스 증가율



매장 결제액과 별개로, 배달앱으로 주문하는 퀵커머스 매출은 훨씬 빠르게 늘고 있어요. 규모 순위와 성장률 순위도 달라요.



※퀵커머스란,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뜻해요.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는 새벽배송과 달리, 지금 당장 필요한 상품을 즉시 받는 데 초점을 맞춘 개념이에요.



✔️ 7~8월 퀵커머스 매출 증가율



7월부터 8월 24일까지 편의점 4사의 퀵커머스 매출을 전년동기대비로 보면 이래요.



· CU 205.8%


· 이마트24 182%


· 세븐일레븐 150%


· GS25 74.9%



CU는 매출이 세 배 넘게 뛰었고, 매장 결제 규모로는 4위인 이마트24가 증가율 2위예요. 매장 결제 규모 1위인 GS25는 증가율이 가장 낮았어요.



매장 결제액이 종전 최대치보다 3%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퀵커머스는 훨씬 빠르게 크고 있어요.



2026년 상반기 전체로 넓혀보면 브랜드마다 아래와 같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어요.



· CU 123.1%


· 이마트24 198.7%


· GS25 98.3%


· 세븐일레븐 56%



CU와 세븐일레븐은 7~8월에 증가율이 확 뛰었어요. 세븐일레븐은 7월부터 쿠팡이츠 입점이 시작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여요.



이마트24와 GS25는 오히려 상반기 증가율이 더 높았어요. GS25는 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배달앱 3사와 모두 제휴할 만큼 일찍부터 배달 채널을 넓혀온 곳이라,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규모가 이미 컸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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