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을 하다 보면 눈앞의 지표와 현실이 대표의 마음을 압도할 때가 많다.
매주, 매달 숫자로 드러나는 현실은 대표의 의지와 직원들의 열정과는 무관하게 마음을 허탈하게 만든다. 급여일은 그렇게도 빠르게 다가오는데 만들어야 할 성과들은 한없이 더디다. '이대로 가면 되는 것인가?' 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힐 때 대표는 어떤 태도를 먼저 취해야 할까?
나는 '선포의 힘'을 믿는다.
대표의 선포는 조직에 방향성을 부여하고, 조직은 그 방향으로 정렬되기 시작한다. 때로는 '내 말이 이렇게까지 무게가 있는 것인가?' 싶을 때도 있지만 구성원들은 대표가 반복해서 말하는 방향에서 회사의 우선순위와 자신의 판단 기준을 찾는다. 대표의 말은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회사의 미래를 기획하는 설계도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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