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매니지먼트와 AMED
21세기 첨단의료 4부 6장 5화
- AMED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의료매니지먼트 분과 제1회
2026년 6월 26일에 개최된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의료매니지먼트 분과 제1회에서는 일본 내각부 건강·의료전략추진사무국 사무국장 우치야마 히로유키(內山博之) 씨가「연구개발의 사령탑, 건강·의료전략추진본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의료매니지먼트 분과 첫 번째 강연은 일본 정부의 건강·의료정바카라을 총괄하는 내각부 건강·의료전략추진사무국의 우치야마 히로유키 사무국장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현재 일본은 초고령슬롯라는 거대한 슬롯적 과제와 함께 생성형 AI의 의료 활용, 혁신적인 바이오기술의 등장이라는 급격한 기술혁신을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국가 차원의 의료혁신 생태계 재편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사령탑(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바로 일본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건강·의료전략추진본부이다.
이 추진본부는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 등 기존 부처 간의 칸막이 행정을 넘어 연구개발 예산을 통합적으로 조정하고 전략적으로 배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이러한 국가 전략을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실행하는 기관이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이다.
*AMED: Japan Agency for Medical Research and Development.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벤치마킹하여 2015년에 설치된 일본의 R&D 컨트롤 타워.
2026년 2월에는 2025년부터 5년간 적용될 제3기 건강·의료전략과 의료분야 연구개발 추진계획이 새롭게 각의에서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 신약과 의료기기의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끊김 없는 연구개발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되었다.
이번 강연에서는 국가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우치야마 사무국장이 직접 ▲신산업 창출 전략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의료 DX를 위한 데이터 활용 ▲정부가 그리는 미래 의료산업의 청사진 등을 설명하였다.
이번 강연은 제약회사와 의료기기업체, 연구기관, 의료 스타트업 등 차세대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에게 향후 사업전략과 연구개발 방향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어젠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의료매니지먼트 분과 제1회
일시 : 2026년 6월 26일(금) 14:00~16:00
장소 : 21세기 메디컬연구소(도쿄도 분쿄구 고이시카와)
- 프로그램
개회사
좌장 인사: 다케다 도시히코(武田俊彦: 이와테의과대학 객원교수, 전 후생노동성 의료정바카라국장)
부좌장 인사: 오오하시 요시아키(大箸善章: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특별고문)
강연
「연구개발의 사령탑, 건강·의료전략추진본부의 역할」
강사 : 우치야마 히로유키(내각부 건강·의료전략추진사무국 사무국장)
질의응답
폐회
<보충 설명>
- 일본 의료혁신의 사령탑
의료혁신은 더 이상 병원이나 연구소만의 영역이 아니다.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산업정바카라이 되었고, 경제성장의 핵심 전략이 되었다.
일본 정부가 의료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바라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일본 정부는 초고령슬롯와 의료비 증가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의료혁신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건강·의료전략추진본부'라는 조직이 있다.
이 조직의 가장 큰 특징은 총리가 직접 본부장을 맡는다는 점이다.
의료를 단순히 보건복지 정바카라으로 보지 않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 전략으로 다루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과거 일본의 연구개발은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이 각각 독립적으로 추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국가가 하나의 전략 아래 연구개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예산을 통합적으로 조정한다.
그리고 그 전략을 실행하는 기관이 바로 AMED(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이다.
기초연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임상시험을 거쳐 신약과 의료기기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가 구축되고 있는 것이다.
2026년 2월 새롭게 발표된 제3기 건강·의료전략은 이러한 방향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준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의료혁신, 의료데이터의 활용, 바이오산업 육성, 스타트업 투자 확대,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가 국가 전략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의료 DX이다.
의료 DX는 단순한 전자의무기록 구축이 아니다.
국민의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여 예방의료, 맞춤형 치료, 신약개발, 임상시험 효율화까지 연결하는 거대한 생태계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AI는 그 생태계 위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된다.
신약 후보물질 탐색, 영상판독, 임상시험 설계, 질병 예측, 병원 경영까지 의료 전 분야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민간기업의 혁신과 연결시키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연구성과가 논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화와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바카라의 방향을 설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본의 접근은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 역시 AI와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연구개발과 사업화, 정부부처 간 협업, 규제 혁신이 하나의 전략 아래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
의료혁신은 이제 한 사람의 천재 연구자가 만드는 시대를 넘어섰다.
정부와 대학, 병원, 기업, 투자기관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어야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은 일본 정부가 그리고 있는 의료혁신의 '그랜드 디자인'을 직접 들여다볼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의료산업의 경쟁력은 기술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국가가 얼마나 효율적인 연구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 기술을 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가가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