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더!!!
3주를 기다렸는데 후임자가 구해지지 않았다. 3주동안 죽을 맛이었다. 겪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이미 마음은 떠났는데 고립된 외톨이처럼 꾸역꾸역 온라인 게임에 나와야 하는 고역을....
결국 팀장님께 넌지시 물어보았다. " 혹시 후임자는 아직 없나요?"팀장님 왈 " 면접보러 오는 사람도 없어."
아니....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그럴 수도 있나? 그럼 나는 언제까지 여기에 매여 있어야 하는 건데?
결국 간호부장님과 면담을 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무섭긴 하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이렇게 마음이 불편한 상태로 있을 수는 없으니까 .
간호부장님 방으로 노크하고 들어가니 간호부장님은 노기를 띤 얼굴로 나와 눈도 마주치려 하지 않았다. 나는 딱딱하게 굳은 몸과 마음으로 일단은 여기서 빠져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죄송합니다 간호부장님"부터 말을 시작했다.
순간 간호부장님은 청산유수처럼 말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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