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아픔으로 위로하지 않기로

아픔 빌리기

by최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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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아픔으로 위로하지 않기로


요즘따라 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하나 있다.


남의 불행을 비교하며

나를 위로하지 않는 것.


“나보다 힘든 사람 많아.

그러니 지금 괜찮은 거야.”


한동안 그런 생각으로 나를 달래왔지만,

타인의 힘듦과 불행을 끌고 오고 싶지 않았다.


그들의 힘듦을 비교 삼아 나를 세우는 건

어쩌면 그분들에게 예의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으로 태어나 비교는 어쩔 수 없지만,

남의 고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관념이


결코 내 인생에서 좋을 순 없기 때문이다.


한순간에 바뀌기 어렵겠지만,

조금씩이라도 노력하려 한다.


고통 속에서 정말 힘든 순간들을 보내는 그들에게,

같은 슬롯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인스타그램@choidalda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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