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운
사실 연애에는 실패가 없다. 어떤 인연이든 그 나름대로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렸을 때 많이 만나보라고 하는 것도 비슷한 이치인 것 같다. 그만큼 사람보는 눈이 발달하게 되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라고 정의내릴 수 밖에없는 연애는 있다. 바로 그 안에서 나의 모습을 잃었던 연애. 하루종일 상대방때문에 마음 졸이고 불안해하고, 한마디로 좋았던 기억보다 슬픈기억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는 연애. 이런 기억을 안고있다면 슬프지만 실패를 인정하고 반면교사를 삼아서 내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고민해야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보건대 연애를 자꾸만 실패하는 이유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다른 건 몰라도 연락이 안되면 정말 속상한 사람이라든가 연락이 아무리 잘되어도 만났을 때 개그코드가 맞지않으면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든가 하는 나만이 가진 가치관. 그 가치관을 신속하게 캐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시 말해 나 자신을 아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도 말했다. 너 자신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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