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밈을 따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떠오르다33

영주시 공무원과 홀란이 보여 준, 직접 참여한다는 것의 가치

by박찬우

지난 몇 년 동안 영상 생성 AI는 사람처럼 보이는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이제는 실제 촬영인지 AI 생성인지 눈으로만 구분하기 어려운 영상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요즘 시청자는 놀라운 영상을 보면 먼저 'AI 아니야?'라고 묻습니다.


>> 'AI 아님'의 트렌드가 궁금하시다면


이런 환경에서 반대 방향의 영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AI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장면을 사람이 직접 몸으로 해 보이는 영상입니다.


최근 사례는 경상북도 영주시입니다. 영주시는 9월 29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풍기인삼축제와 무섬외나무다리축제 홍보 영상을 올렸습니다. 엄태현 부시장이 무표정으로 풍기 인삼을 베어 물고, 검은 옷을 입은 간부 60여 명 사이로 걸어 들어갑니다. 그가 가운데 서자 전원이 두 주먹을 가슴에 대고 상체를 흔드는 군무를 춥니다. 출연자는 모두 5급 이상 간부였고, 옷은 산불 비상근무 때 입는 근무복이었습니다.


이게 라이브로 됩니다 - 영주시청

영상은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사흘 만에 조회수 76만 회를 넘겼습니다. 보도에 소개된 댓글에서는 "AI로 만들지 않았다는 게 더 신기하다"는 반응이 눈에 띄었습니다. 기사 제목도 "AI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였습니다. 춤 못지않게 '사람이 직접 했다'는 사실도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사람이 만든 군무가 AI 유행을 거쳐 다시 사람에게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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