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비키, 은퇴] 서예 붓-5

솔향과 묵향 사이! 그 사잇길로

byw t skywalker

꿈속에서 노닐던 솔향과 묵향 사이!

드디어 그 사잇길로 이 향기와 저 향기에 취해가며, 천천히 완보하면서 작품을 음미하게 됩니다.

미음완보라는 것은 바로 이런 상황을 두고, 일컫는 말이겠지요.


어느 작가 작품의 향기(書香)가 이곳 멀리에서부터 당신이 계신 그곳까지 풍겨 느껴지나요?

인향(人香)은 저 멀리 만리까지도 다다르는데, 서향(書香)은 겨우 천리까지 밖에 다다를 수 없는 것인가?

내내 아쉽기만 합니다.

더 멀리 퍼져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서향(書香)에 취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아니면, 어떤 작가의 숨결(人香)이 더 가까이에서 느껴지는지요?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저마다 작품에서 느끼는 감정은 제각각이겠지요!

나와 나의 경험을 거울삼아 작품을 바라보는 게 일반적이니까요.


그럼, 각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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