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퀴즈 시간입니다!

마니 기다리셨죠?

byw t skywalker

일전에 수능 출제 예상문제를 내드린다고 공지한 바가 있습니다. 그것도 이제는 수명이 다하다 못해 인기마저 거의 없는 미술사 과목입니다.

하, 문제는 고급인데도 뭐라 달리 표현할 길은 없고, 머리를 싸매고 골백번이라도 풀어줄 학생들이 없다는 게 또 다른 엄청난 문제입니다.




여기서 잠깐, 미술사와는 방계인 국어 출제 예상문제로다가 테스트 겸 먼저 덤으로다가 출제 나갑니다.

물론,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학생이면서 또한, 자신의 실력과 점수를 높이려면, 이런 연관 문제를 잘 풀어내야 실력도 높아지고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이겠지요. 일단 높이와 깊이는 제쳐두고, 이단 먼저 넓이를 공략해 봅시다.

하모요. 당근이지요.

준비하시고 쏘세요.(지금은 들을 수 없는 그 시절 그때 주택복권 단골 멘트)




국어 18번 문항

문제) 위에서 언급된 골백번이라는 단어에서 '골'이라는 접두사는 옛말인데요. 지금은 자취를 감추고, 흔적만 남아있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럼, 여기서 골이라는 말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1) 골짜기

2) 골로 가다

3) 만

4) 해골



정답은?

바로~

3) 번 만입니다.


우리말에는 숫자를 나타내는 아주 정겹고 예쁜 말들이 여럿 있습니다.




온은 백,

즈믄은 천,

골은 만을 의미하지요.

그러니, 골백번 문제를 푼다면 그야말로 대가가 되는 것이지요.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풀고를 골백번 하게 되니 부작용으로 골로 갈 수는 있겠으나, 만 곱하기 백번이면 백만 번이니 당근 그 분야에서는 단연 탑이 되겠지요.

'골백번' 그 고통은 감히 범생으로서는 상상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려. 진즉에 공부를 골백번 할 걸 그랬나 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ㅋㅋㅋ.

망언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제, 드디어 미술사 본 문제로 돌아왔습니다.

미술사라고 하면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미학과 관련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머리가 상당히 아플 수도 있는데요. 참고 견디고 인내해 봅시다. 누구는 골백번도 푸는데 말이죠.


미술사 5번 문항

문제) 리치오디 미술관에 있는 작품 중 니콜로 바라비노 작품인 여성의 초상에 그려진 여주인공의 직업은 무엇일까요? 아니, 직업 말고 계급말이에요. 계급요?

1) 귀족

2) 부르주아

3) 프롤레타리아

4) 기업가


정답은요?

바로~

바로 알아볼 수 있다시피 3번 부르주아입니다.


왜냐, 노동자는 이런 그림의 대상이 될 여유나 시간마저 없으니까요.

물론. 귀족이나 기업가는 이 그림과는 달리, 배경을 더 화려하게 치장했을 것 같은데요. 자기 자신도 중요하게 생각하겠지만, 자신을 더욱 돋보이려고 하고 온전히 드러내고자 하는 열망이 담긴, 보다 화려한 배경을 더 선호할 것 같으니까요.

그래서인지 부르주아는 상대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더 당당한 것 같군요. 그림에서조차 배경이 희미한 상태로 보이네요. 배경조차 전무한 상태에서도 극적으로 자수성가를 이루어내서 그런가 봅니다.

그런데, 과연 자수성가가 좋기만 할까요?




혹시나 본 문항에 이의가 있거나,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회에 카톡이나 DM으로 문자 주시면 수준 높은 검토와 검증을 거쳐 신속하게 최대한 빨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본 위원회는 수학문제에 특화되어 있음으로 인해 마술과목인지 미술과목에 대해서까지 별도로 검증해 줄지 의문이 듭니다만. ㅋㅋㅋ.


아쉬운 대로 필자에게 댓글로 문의해 주세요. 성실한 답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잔치를 기대하면서......




"하나님이여 그들이 주께서 행차하심을 보았으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 성소로 행차하시는 것이라."

(시 68:24)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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