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김동수의 나눔톡톡 제 44화
점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구나 올해는 역대급 폭염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가 여름철 각종 재난을 대비하고 있지만 왠지 미덥지가 않다. 예상조차 하기 어려운 사고와 재난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도 서소문 고가차도가 어처구니없이 무너졌다. 어쩌다 한번 생긴 일이 아니다. 불과 몇 해 전에도 광주에서는 철거 중인 건물과 신축 아파트가 붕괴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후 중대재해처벌법 등 대바카라들이 쏟아졌지만, 이후에도 각종 사고와 재난은 멈추지 않았다. 여전히 인재가 더해지며 피해 규모만 커졌다. 한동안 TV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본 대다수의 국민은 공사 중인 건물 옆을 지날 때마다 불안감을 느껴야 했다.
코로나 19이후를 돌아보아도 유독 크고 작은 재난이 많았다. 울진, 삼척 산불과 각종 화재, 오송 지하차도 침수, 이태원 참사, 제주 항공 참사, 풍수해 등이 잇따랐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대바카라을 마련하고 제도를 손질하지만, 재난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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