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

90일 운동으로 5킬로그램 다이어트 프로젝트 - 8

by박승일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 예전에는 어른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은 헬스장에서 그 말을 거의 매일 실감하고 있다. 현재 나는 두 명의 동료와 함께 운동하고 있다. 한 명은 대학 시절 스포츠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을 정도로 운동을 오래 한 사람이다. 자세 하나를 봐도 왜 전문가라는 말을 듣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명은 다른 부처에서 함께 파견 나온 30대 초반의 여성 직원이다. 셋이 함께 운동하는 지금의 분위기는 꽤 좋다.


혼자였다면 분명 며칠 못 가 포기했을 운동이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어느새 헬스장으로 향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운동은 늘 비슷한 순서로 시작한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유산소 운동을 20분 정도 한다. 땀이 이마를 타고 흐르기 시작하면 그날의 운동이 시작된다. 팔 운동이면 팔. 등 운동이면 등. 하체 운동이면 하체. 두세 가지 기구를 정해 다섯 세트씩 반복한다.


순서는 늘 같다. 운동을 가장 잘하는 동료가 먼저 한다. 그다음이 나. 그리고 마지막이 여자 동료다. 나는 첫 번째 동료의 자세를 유심히 본다. 호흡은 어떻게 하는지, 손의 위치는 어디에 두는지, 어떤 속도로 들어 올리는지를 흉내 낸다. 그리고 무게는 절반 정도만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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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24년차 현직 경찰관입니다. 범죄 예방을 위한 사건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퇴근 후 좌충우돌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 한장과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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