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렵, 대기업에서 쏟아내는 가공식품들은 마치 신세계의 선물 같았다. 빨간색의 강렬한 토마토케첩은 내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나는 그 새콤달콤한 소스를 갓 지은 하얀 쌀밥 위에 듬뿍 뿌려 비벼 먹기도 했고, 때로는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은 채 수저로 크게 떠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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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까지 살아온 여정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글로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