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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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은 원유와 가스에서 나온 원료를 이용해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 방향족(벤젠, 톨루엔, 자일렌) 같은 블록으로 만들고 이를 플라스틱/합성고무/합성섬유 등으로 확장하는 산업이다. 원료 경쟁력(나프타, 에탄)과 설비규모(나프타 분해설비, NCC)가 산업 지형에 중요한 요인이다.
우리나라 석유화학사업은 1972년 울산에 석유화학단지가 구축되며 시작되었다. 이후 1980년대 여수, 1990년대 대산에도 석유화학 단지가 조성되면서 3개 해안 지역에 공장들이 들어섰다. 2000년대 중국의 폭발적인 수요를 배경으로 생산설비가 계속 커졌고, 전자/자동차/조선 등 제조업 성장과 함께 소재 수요도 늘었다. 다만 범용제품 비중이 크고 나프타 원료 의존이 높은 구조적인 리스크는 최근 석유화학업계의 위기로 연결되고 있다.
1907년 최초의 상업적 합성수지 개발로 석유화학 시대가 시작되었다. 1950년대부터 범용수지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기술의 지속적인 발달로 지금의 생산방식으로 굳어졌다.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에너지 효율과 원료 다변화가 중요해졌고, 가스에 경쟁력이 있는 중동이 존재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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