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에 샤워하니까
시원한 물에 샤워하니까 갑자기 엄청 시원한 계곡물에 앉아서 수박 퍼먹고 싶다.
오늘은 제대로 잠을 못 자서 비몽사몽.
젊을 때 미리 많이 자둬. 너무 걱정하지 말고.
왜냐하면…
40대에도 똑같이 걱정하고 있을 거야.
그런데…
30대만 해도 하루정도 못 잤다고 어지럽거나 하지 않았거든?
와~ 이건 소주 한 병 먹고 돌아다니는 기분이야.
내 말은…
그냥 푹 자도 돼.
네가 생각하는 정도로 심각한 일은 일어나지 않아.
왜냐하면…
넌 걱정이란 걸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야 ㅎㅎ
걱정을 한다는 건 의지가 있다는 거니까.
그니까 걱정할 시간을 정해놓고 마음껏 걱정하고
잠잘 때는 몸한테 우선순위를 넘겨. 바통터치.
야, 몸 걱정도 좀 해줘ㅜㅠ
평생 너 하나 믿고 최선을 다해 버텨왔는데, 잠이라도 푹 자게 해 주라!
니 몸은 그럴 자격 충분해.
죄바카라감? 바카라임감?
잠자는데 그런 게 어딨어.
내가 그랬잖아.
얼린 고등어가 되기 전에 너부터 살리라고.
걱정…
누가 만들었을까?
처음부터 너꺼였어?
아닐걸…?
타인의 죄바카라감과 바카라임감 모든 게 너의 짐처럼 프레임 써진 것뿐이야.
처음부터 그런 번뇌들은 너 거 아니었어.
그게 왜 너의 것이야.
너를 가르친 사람들, 네가 깊은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 지나간 인연들
너의 삶을 나누었던 사람들 말이야. 온갖 비논리적인 사상들을 가져와
곱게 물들였지.
그래, 너희 아니야. 니 걱정.
남 거야.
그니까 오늘부터 선언해!!!
“에라잇!! 이 걱정 나에게 심어놓은 사람들에게 다 돌아가랏!”
그리고 느껴봐.
당당하고 큰소리로 외쳐!!
선언!
니 운명과 너의 사명 너의 목표와 꿈은 너만이
선택하고 가꾸어 나갈 수 있어.
나도 조율하는 과정에 있거든?
조율 잘 돼서 균형 잡으면 또 글 쓸게.
너도 너의 글을 쓰면서
한 번 탐구해 봐!! 안녕~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