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을 내는 어린아이
내 맘이에요.
나잇값 못하는?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나잇값까지 하래요.
아프냐?
나도 아프다.
아파도 괜찮아.
어차피 시간 지나면 다 기억 안 나.
내가 보니까 40살 넘으면 뇌가 과부하 되는 상황을 밀어내서
네가 잊기 싫어도 잊게 돼ㅎㅎ
어느 날은 어두운 기억이 너를 지배하려 슬금슬금 머리를
들이밀고 그러겠지.
그 기억들이 올라오든지 말든지 넌 마이웨이해.
어차피 네 인생 아무도 바카라임져 주지 않아.
배나라 감나라 하던 사람들도 30년 안에 냉동창고에
들어가 있을지 않을지 아무도 몰라.
어차피 그런 사람들 너 인생에 도움 하나도 안돼.
그냥 걸리적거리는 돌멩이 정도 밖에는 안되니까.
그냥 반응하지 마.
반응하면 할수록 게네들 도파민만 채워주니까.
니 그릇을 생각해.
태평양처럼 넓은 너의 뜨거운 가슴을 기억해.
왜 간장종지에 너의 가슴을 담아.
비참해지게…
관대해진다는 건, 혼자 설 강인함을 갖게 된다는 뜻이야.
더 이상 희생하는 삶을 살지 않는 너라는 사람의 길 말이야.
욕 나오면 해도 돼. 그 대신 죄 없는 사람들에게 화풀이는 하지 마.
어차피 그럴 사람 아니란 건 아는데, 주변의 평균 수준이 너를 끌어내리려 할 테니…
두려워하지 마… 어차피 너는 안 끌어내려져.
너 바카라 좋아하지? 그래, 그렇게 독서도 많이 하고 명상도 가끔 해.
그게 널 지켜줄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
운동? 야! 말해 뭐 해! 운동 진짜 좋아!!
운동하면 나잇값 충분히 하고 있는 거야.
체력이 곧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출발점이거든.
뭐? 그림 그려? 너도? 사진?
야!!! 너 진짜 취미 한번 고상하다~ 와~! 박수~~~
이래서 내가 널 좋아해.
뭐가 문제야?
니 영혼이 준비해 놓은 시나리오를 의심하지 마~
너 꽤 영리하게 준비해 놨으니까.
네가 더 이상 너의 길을 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무리 속에서도 너의 마음을 들어봐.
지금 너 좀 고독하고 혼자된 기분이지?
근데 있잖아.
혼자 안되면… 절대 자신의 집으로 못 와.
나도 스마트폰에 사람이 1000명 정도 있었었어.
지금은 없어 ㅎㅎㅎ
안 부끄러워.
그때는 뭐에 홀린 사람처럼 남 뒷담화하는데 정신없었거든.
내가 제일 혐오하는 사람이 내가 되어있었더라고.
근데 지금은 없어서 그런지 욕할 사람도 적어지고,
또 욕할 일이 생겨도 전보다 덜 괴로워.
왜냐면 거울치료, 노출치료가 된 거지 ㅎㅎㅎ
인지행동심리치료 중에 노출치료란 게 있거든?
이게 강박증에 특효야.
내가 직접 나 자신에게 실험해 봤었거든 ㅎㅎ 오랜 시간.
심리적으로 힘들 때는 안 하는 게 좋아.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도움도 요청하는 것도
인생의 숙제 중 하나더라고.
뭐 넌 이미 똑똑해서 내가 말 안 해도 알고 있잖아.
그래서 이 글에 끌려온 거고.
너도 참 영이 맑구나? ㅎㅎㅎㅎㅎㅎㅎ
나 종교 없어. 그러니 겁먹지 않아도 돼.
네가 내 글 읽고 구독 눌러주길 바라는 것도
너한테 내가 예쁨 받으려고 이렇게 적는 것도 아니야.
어둠 속에 걸을 때 빛을 따라가란 말을 했던 사람인데…
뱉은 말 지키려고 글 남겨.
보이지 않는 영적 세상은 잠시 내려놓아도 돼.
그냥 잠시동안 너 자신을 보는 시간도 뭔가 뚜렷하지는 않지만
맹숭맹숭하게 기분 좋아질 수도 있어.
발가락 꼼지락 거릴대도 기분이 좋아.
그런 거 있잖아. 밥 먹는데 웃는 내 얼굴 거울에 비치면 그게 그렇게
고마운 거야.
야!!! 너 잘하고 있어!! 나? 야!! 나도 나잇값 못한다는 이야기 들을 정도로
못 살지는 않았지!! 돈? 아이~ 돈은 벌면 되고 ㅎㅎㅎ
우리가 돈보다 가치 있어질 때가 되면 부자 되겠지 ㅎㅎㅎ
농담이고…
네가 없으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아.
세상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은 상태라는 게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들리겠지?
사실은 지구에서 엄청 떨어진 곳에서 보면 태양이랑 지구랑 벌써 합체했어.ㅎㅎㅎ
뭔 말인지 알지? 우리 태양계는 우리보다 오래 살기는 하겠지, 근데 영원하진 않아.
그래서 네가 엄청 가치 있는 거야.
시간이란 건 누군가 편의에 의해 만들어졌고, 사실 우주의 입장에서는 시간은 존재 안 해.
그냥 움직임뿐이야. 태양계의 작용.
태양 주변으로 빙글빙글 도는 지구와 지구 주변을 빙글빙글 도는 달.
애네들이 그저 작용하는 거지, 시간이란 건 인간의 생각 안에서만 존재해.
나잇값이란 말은… 우주의 법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만든 말이고…
나잇값은 죽은 다음에 그 신앞에서 계산하면 돼.
벌써부터 계산하지 마.
나 재미있는 이야기 꽤 많이 보따리 싸놨는데 한 번씩 이렇게 풀어줄게.
아무튼 좀 멋져! 나와 너라는 별은 죽지 않으면 꺼지지 않아.
눈에 안 보여서 그렇지 인간은 화학작용으로 에너지를 계속
발생시켜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오라 비슷하게 있거든.
너도 별이야. 나도 별이고.
죽으면 분자로 원자로 돌아가는 거야.
너무 멀리 걱정하지 마.
어차피 누구든 우주의 분자와 원자로 돌아가는 것은 피할 수 없으니까.
그러다가 빅뱅인지 뭔지가 생겨서 다시 태양계 만들어지겠지.
그때는 인간의 몸이 아닌 좀 괴상하지만 웃긴 것들로 만들어져도
재미있겠다. ㅎㅎㅎ
아… 나또 영감 받아…
밤만 되면 영감 받아…
그래서 잠을 좀 못 자도 돼.
건강만 하자!
밥도 좀 잘 챙겨 먹고…
뭐 더 챙겨줄 말이 없다.
내가 준비한 선물은 여기까지.
이 글은 나를 위한 글이고 너를 위한 글은
앞으로 네가 직접 만들어가겠지?
우연히 내 손에 닿는 글이 너의 글이면
재미있겠다!^0^
야!! 그냥 재미있게 살자!!!
약간 반 미친 척 살아도 괜찮아!
사람들이 좀 피하겠지만 ㅎㅎㅎ 뭔 상관?
내가 우리 아버지 돌아가시고 느낀 건데
사람 그렇게 오래 살지도 못하고
생각보다 단순하게 죽음을 맞이해.
물론 고통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느낀 건 고등어였어.
누군가 욕해도 상관없어.
그 정도 허무해져서 다 놓고 떠나고 싶었는데…
갑자기 누워있다가 천장 보고 드는 생각이 나도 냉동창고에 얼렸다가
태워지겠구나… 고등어처럼.
“그래도 인간은 잡아 먹히지는 않으니까… 뭐.”
이런 말 하면 놀랄지도 모르지만, 그냥 내가 느낀 거야.
그래서 살아갈 생각을 다시 했어.
그런 거 가르쳐 주고 가셔서 삶이 좀 가벼워졌다고 아버지께
감사드리기도 했고.
뭘 되게 잘하지 않아도 돼.
완벽하지 않아도 내가 말한 대로 완벽하게 인간으로 만들어졌는데
뭘 더 완벽하려 해.
넌 이미 완벽하게 태어났지. 부족한 건 천천히 채워가자.
냉장고에 반찬 만들어 채워 넣는 시간도 되게 즐겁더라고.
텅 빈 냉장고라 내가 좋아하는 또는 건강한 음식 만들기에 좋더라고.
잘 자! 나도 잘래! 나 운동하고 왔어.
운동하고 나니까. 배고파서 치킨 남은 거 먹고 케이크도 먹고 콜라도 먹었어.
그랬더니 기분이 쪼금 좋아짐.
돈 아껴 써야 하는데, 돈이야 벌면 되고 ㅎ
아… 그 건강이 먼저더라…
건강 무너지면…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너부터 살려. 지금은 남 신경 쓸 때가 아니야.
남의 말에 일일이 대꾸 안 해도 게네들은 계속 떠들어.
그냥 그게 좋은가 보지.
내버려두고 너만 일단 회복시키자~
빨리 자~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