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합시다."
편집자가 제안했을 때
"제가?" 하며 앉아있던 카페 의자에서 상체를 뒤로 젖히며 멈칫했지요.
그가 대답했어요.
"네!"
돌아보면
그때, 그때가 도약의 기회일 수 있었는데.. 그때 결정했더라면 내가 걷는 길이 일찍 달라지지 않았을까. 몇 군데의 그 지점들을 가끔 생각하며 아쉬워합니다.
북토크 기회도 좀 더 지나서 글쓰기에 좋은 경험이었는데.. 하며 또 아쉬워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어요. 하겠다고 했네요.
누구 앞에 서본 경험도 없는데..
긴장이 됩니다.
걱정돼, 나 어떡해.. 자꾸 말하면 더 긴장될 것 같아 가만히 혼자만 생각합니다.
모르는 얘기를 하는 건 아닐테니 살아온 저의 햇수를 믿어보겠습니다.
북토크 잘 마치고 와서 후일담 올릴게요.
오늘 쯤엔 머리 염색을 해야겠습니다.
하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