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도 불편한 사람이 되어갈 때
'가야할 때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라는 말이 있죠.
물론 '떠나야 할 때를 아는 것은 슬프다'는 나태주의 시도 있습니다. ㅎㅎ
살다보면 어떤 자리나 위치, 조직에서 반드시 떠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의 제목처럼 "내가 잘해도 조직에서는 나를 불편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순간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합니다.

"불편"이라는 단어가 오해를 줄 수 있어 일화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예전에 근무하던 곳에서는 어느 조직에서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파벌이라는 것이 존재하였는데,
1)골프 친목 모임과,
2)솥뚜껑 삼겹살 모임이 그것이었죠.
예상하셨겠지만 저는 2번 소속이었음.
(골프는 여전히 저와 맞지 않아요)

2번 모임에 들어간 이유는 후배들의 [자격증 취득 혹은 실패를 축하 혹은 위로]하는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반대편인 1)번 모임에는 높으신 어르신들과 잘나가는 지점장들의 찬조와 참석이 있었죠.
흔히 말하는 '그들만의 리그'였던 것.
어차피 저는 골프를 치지 않기 때문에 그 모임에 관심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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