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뱅크와 TPG, 인수금융 기한이익상실
가끔 '내가 검토한 딜은 하나도 잘못된 게 없다'고 까부는 아마추어들이 보이는데, 제 눈에는 '그만큼 경험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심사역으로서 남과 다른 경쟁력을 갖추게 된 건, 실패한 경험들 때문입니다.
심사역은 최종 방어막으로, 이들이 실패하면 곧바로 부실여신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부끄럽기는 하지만 이걸 감추기보다는 해당 사례들을 복기했던 것이 저한테는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줬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글로, 섹터가 너무 넓으면 안될 것 같아 인수금융으로 한정해서 실패 사례를 올려봅니다.
시간이 된다면 시리즈로 올려보겠습니다.
이 시장에서는 성공한 케이스만 부각되고 안된 것들은 파묻혀 버리는데 안타깝게 생각하는 점입니다.

소개하는 것들은 직접 심사했거나 자문했던 건들로, 현 시점, 개인적인 기준에서의 평가이니 감안해서 봐주시길.
첫번째는 TPG의 카지노뱅크 소수지분을 활용한 리캡입니다. (앵커 PE건도 있었으나, 저는 스폰서가 TPG였음)
이건은 인수금융 강의에서도 사례로 제시하는 딜입니다.
https://www.thebell.co.kr/front/newsview.asp?key=202408071102528480109422
당시 카뱅 주가는 상장 이후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View는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카지노페이 경영진의 먹튀 논란속에 카지노 그룹 모두의 주가가 엄청나게 빠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장회사 경영진은 주식 매도 함부로 하면 안됨)
리노공업 이채윤 창업주, 6300억 블록딜 < 소재장비 < 기사본문 - 디일렉(THE EL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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