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라고 어머니가 말하신다. 평소 내 차에서 내리면서 '수고했다'라고 말한다. '고맙다'는 말은 처음이다. 1년째 격일로 투석 다니면서 왜 오늘 말이 달라진 것일까? 그냥 달리 해 본 말인가, 미묘한 차이를 이제야 안것인가? 사실 '(너) 수고했다'는 평가보다 '(나) (너에게) 고맙다'는 마음 표현이 듣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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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사로 은퇴한 낭만할멈, 실버의 소소한 일상, 독후 감상, 사모곡으로 삶을 기록하겠습니다. 쓰면 정리되고 힐링되어 즐겁습니다.2008년에 수필 <분갈이>로 등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