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세 번 나를 흔들었다.
2023년 10월 7일,
Hamas의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나는 한국에 있었다.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10월 27일이었지만, 전쟁이 터지면서 당연히 취소되었다.
이미 한국에 들어온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이었다.
전쟁은 토요일 새벽 6시 30분,
이스라엘의 안식일에 시작되었다.
게다가 그날은
Simchat Torah (심하트 토라) 명절이었다.
사람들은 집에 있었고,
이스라엘은 평소보다 더 느슨하고 평화로운 상태였다.
그래서 더 무방비였다.
한국에서 뉴스를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이스라엘 뉴스 앱을 켜고,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상황은 아직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고,
딸은 방 안에 숨어
휴대폰으로 소셜미디어를 보며 상황을 확인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비상사태에 들어갔고,
사이렌이 울리면 즉시 대피해야 했다.
특히 남부 지역은
단순한 대피가 아니라
“문을 잠그고 숨어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그때 나는 한국에 있었고,
남편과 아이들은 전쟁 속에 있었다.
엄마는 내가 한국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했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이번은 테러가 아니라 전쟁이었다.
나만 안전한 곳에 있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일까.
아이들은 괜찮다고 했다.
무섭지 않다고,
이스라엘 군을 믿는다고.
그 말을 들으면서도
나는 더 불안해졌다.
결국 한국에서의 시간은
편안함이 아니라 바늘방석이 되었다.
몸은 한국에 있었지만
마음은 이미 이스라엘에 가 있었다.
비행기 값을 계속 확인했다.
5천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내려온 순간
나는 바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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