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가슴 뛰게 하는 것은 무엇일가요?

by소시야 서새미

소풍 가기 전날, 잠이 오지 않았던 이유

어릴 때 기억이 나는가?

소풍 가는 전날, 기대되어 잠이 오지 않던 날이 있었다. 새 신발이나 새 옷을 산 그날 밤도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았다. 기대감이 부풀어서 말이다.

가슴이 뛴다는 것은 기대에 부풀거나 마음이 설레어 흥분되는 것, 혹은 조마조마하고 긴장되어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리는 상태를 뜻한다.


가슴 뛰는 순간들

사람마다 가슴이 뛰는 순간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기대하고 설레어 흥분되는 순간이 다 다를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성공이나 새로운 도전,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시간에 대부분 가슴이 뛴다.

소풍 가서 제일 기대가 되는 시간은 보물찾기에서 보물을 찾아 선물을 받는 순간일 수 있고, 복권에 당첨된 사람은 가슴이 뛸 것이다. 마라톤 대회나 달리기를 했을 경우에도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운동을 과하게 하여 가슴이 뛰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은 그런 가슴 뜀이 아니라, 기대와 성공에 대한 가슴 뜀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작은 성공도 성공이다

성공이라면 작은 성공도 있고 큰 성공도 있을 것이다.

작은 성공은 무엇일까? 이가 아픈 사람이 하루에 5번 이상 이 닦기를 계획하여 매일 성공하고, 결국 이가 아프지 않게 되었다면 그것도 작은 성공이다. 매일 하루 10분씩 바카라을 읽기로 계획하여 한 달에 걸쳐 바카라 한 권을 읽었다면 그 또한 성공이다. 작은 일을 매일 꾸준히 하여 이룬 성과가 결과물로 나온 것이다. 이런 작은 성공들이 모여 결국은 큰 성공이 된다.

가족과 나들이를 간다든지,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만드는 일,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고백하고 고백받는 일. 이 모두가 가슴 뛰는 일이다.


나에게 가장 가슴 뛰었던 순간

그렇다면 나에게 가장 가슴 뛰게 하는 것은 뭘까?

지인의 도움으로 온라인카지노스토리 작가에 도전했다. 세 번의 미역국을 먹은 후에야 온라인카지노스토리 작가가 되어 글을 쓰게 되었다. 주변 지인들이 장난 삼아

"작가님."

이라고 불러주는 그 순간이 참 가슴 뛰는 일이었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등, 소소하지만 작은 일을 하며 내 삶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도 가슴 뛰게 하였다.


특별히 이룬 것은 없지만 열심히 살았다

특별히 뭔가를 이룬 것은 없다. 다만 열심히 살았고 최선을 다해 달렸다는 자부심은 있다. 그것이 나를 지금 새로운 세계로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렇다고 뭔가 특별한 것이 있지도 않다. 다만 재미있게 살았고, 누군가가 말하지 않아도 내 스스로 정말 잘 살아왔다는 자부심은 든다.

사실 누군가는 이런 삶을 궁상맞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루 종일 집에 틀어박혀 재미없지 않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생활도 나쁘지 않다.


이 사소함이 주는 일상이 좋다

가끔은 내가 자고 싶을 때 잘 수 있다는 사실이 좋고, 내 몸이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다는 사실이 좋다. 지인이 준 농산물을 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있음에 감사하다. 특별해서가 아니라, 이 사소함이 주는 일상이 좋다.


사람마다 자기만의 색깔이 있다

사람마다 색깔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는 빨간색으로 열정적으로 돌진하는가 하면, 어떤 이는 초록색으로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지혜를 가지고, 또 어떤 이는 화가 잔뜩 난 검정색으로 살아간다. 그 색깔이 주는 힘이 있듯이, 퇴직한 사람들만이 갖는 삶이라는 것도 있지 않을까?

그 삶을, 어떤 이는 사람을 만나는 일에 뛰어들어 가슴을 뛰게 한다면, 어떤 이는 조용히 차분하게 삶을 흘러가는 강물에 돌을 던지듯이 살아갈 수도 있다. 그런 삶이라면 그것대로 가슴이 뛰지 않을까?


감나무 아래에서 기다리는 삶도 괜찮지 않을까

때로는 감나무 아래에서 입을 벌리고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듯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날,

'툭.'

홍시 하나가 떨어지는 행운을 만난다면, 그 순간에도 가슴이 뛸 것이다.

지금 가장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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