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이 되지않는 하루였다
마음에 머리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동시에 들어온다
약물믹스 준비, 캐뉼라로할지 니들로할지,몇번으로넣을지,누구를보낼지,어떤주문이들어왔는지
어떤 포장을하여보낼지,,,
원래대로 한다면 아무생각없이 무의식으로도 잘
해낼수있는일이건만,,
어제오늘 집중을 못하고 뇌가 과부화 걸린것처럼
버벅거리며 에로가 난듯하다
휴~우~~
복잡하고 차가운 세상의 소음이 밤바람을 타고 스쳐
지나가던 퇴근길,
니나는 길거리 조명 아래서 우연히 한 남자의 팔에
새겨진 영문 문장을 보았다.
‘No day but today’
그 빛 바랜 문장이 마음속 깊은 곳을 울린 순간,
신기하게도 거리의 모든 소음이 뚝 끊겼다.
바쁘게 지나치던 사람들과 쌩쌩 달리는 차들이
모두 얼음처럼 멈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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