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을 향하여

5월의 끝자락

by빠리의 일상

나는 조용히 숫자 하나를 품고 걸었다.


누군가는 작은 목표라 했고,


누군가는 어려울 것이라 했지만,


나는 오늘도 한 걸음,


내일도 한 걸음,


포기하지 않고 걸었다.


그리고 마침내,


오월의 문 앞에 서서


나는 미소 지었다.


“해냈구나.”


작은 씨앗 하나가


드디어 싹을 틔운 순간이었다.

새싹,,,,


하지만 나는 안다.


이 기쁨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새로운 꿈이


저 멀리 나를 부르고 있다는 것을.


이제 나는 다시 신발 끈을 묶는다.


오월의 감사함을 가슴에 안고,


칠월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간다.


혹여 바람이 불어와도,


혹여 비가 내려와도,


나는 이미 한 번 증명했다.


꿈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씩 걸어가며


만들어 가는 것임을.


그래서 오늘도 나는 말한다.


두려움보다 기대를 품고,


걱정보다 희망을 품고.


오월의 내가 해냈다면,


칠월의 나도 해낼 것이다.


그리고 그 길 끝에서,


나는 또 한 번 웃으며


나 자신에게 말할 것이다.


“수고했어.”


“정말 잘 걸어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