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도 부정도 다 경험
세 번째 경험.
작년 지인분의 소개로 목포전남지부의 심리극에 참여하여 내담자 주인공으로 10살의 트라우마를 다루었고,
두 달 후쯤 다시 가서 엄마와의 관계에서의 불안하고 회피적인 애착, 상처를 다루었다.
그리고 올해.
1월의 사건이 계속 나를 자극했다. 심리극에 참여해보고 싶었지만 혈압이 오르고 공항이 올까 두려워서 계속 미루게 되었다.
지난달 혈압이 안정화되고 세종에서 열리는 심리극에 참여하게 되었다. 1월의 트라우마를 기본으로 나의 불안하고 외로운 내면아이를 직면하고, 엄마와의 관계에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것이 어려운 나를 보면서 현재의 나를 직면했다.
조건 없는 사랑이 존재할까?
나는 무엇을 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
상대의 칭찬, 격려, 배려를 수용하지 못했다.
'내가 예쁘다고? 아닌데. 난 안 예쁜데'
'내가 따뜻하다고? 다들 따뜻해. 난 그냥 평범해.'
뭐 이런 생각으로 자신을 계속 공격하고 찌그려 뜨리며 살았다. 구겨진 상자가 그냥 나인 듯 말이다.
남편이 말했던 말 중
"아내가 편안해졌으면 좋겠어요. 잠도 좀 푹 자고. 매사에 불안해하지 말고."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