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산바카라 가자!

달빛이 아름다운 곳으로

by어린왕자



하늘 아래 무심한 듯 달이 흐르고

달빛 아래 고요히 흐르는 마음 한 조각

마음 한 조각 위에 사랑이 흐른다

사랑 위에 유유히 떠 있는 꽃잎 사이로

별빛 가득한 선율이 솟구치고

부서지듯 잔잔한

광활한 듯 은은한

형형색색의 별빛으로 봄밤을 수놓는다

아름다운 봄밤의 향연

모든 것들이 찬란한 빛을 그리며

찬란한 달빛 속으로

찬란하게 스며든다


아들아,


오늘 하루도 고생했다


산바카라 가자


잠시 쉬었다 하렴


별빛이 내리면 별빛을 보고


달빛이 내리면 달빛을 보고


눈을 들어 호수에 앉은


지난 세월을 붙들고 싶거든


잠시 무거운 짐 내려놓고


푹 쉬다 하렴


내일은 또 그렇게 바쁠 테니




사랑한다, 아들아 ㅡ20260426



#내아들들에게하고픈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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