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건축(왕궁편)-31화

햄프턴 코트 궁전, 튜더 왕조의 야망

by향지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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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스강변에 세워진 붉은 궁전


런던 남서쪽 템스강변에 자리한 햄프턴 코트 궁전은 영국 왕궁 가운데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다.

버킹엄 궁전의 신고전주의적 절제미나 윈저성의 중세 성곽과는 달리, 붉은 벽돌과 높은 굴뚝이 만들어 내는 모습은 튜더 시대 특유의 개성을 보여 준다.

오늘날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지만, 이 궁전은 원래 왕을 위해 지어진 건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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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 울지의 꿈


햄프턴 코트 궁전의 시작은 16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궁전을 건설한 사람은 왕이 아니라 당시 영국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토머스 울지 추기경이었다.

그는 헨리 8세의 최측근으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자신의 권력을 드러내기 위해 화려한 궁전을 건설하였다.

그러나 권력은 오래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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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박사과정에서 미학을 전공했으며, 소설쓰는 작가입니다. 아이들과 독서 논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여, 세계여행관련 글을지속적으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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