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프턴 코트 궁전, 튜더 왕조의 야망
런던 남서쪽 템스강변에 자리한 햄프턴 코트 궁전은 영국 왕궁 가운데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다.
버킹엄 궁전의 신고전주의적 절제미나 윈저성의 중세 성곽과는 달리, 붉은 벽돌과 높은 굴뚝이 만들어 내는 모습은 튜더 시대 특유의 개성을 보여 준다.
오늘날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지만, 이 궁전은 원래 왕을 위해 지어진 건물이 아니었다.
햄프턴 코트 궁전의 시작은 16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궁전을 건설한 사람은 왕이 아니라 당시 영국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토머스 울지 추기경이었다.
그는 헨리 8세의 최측근으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자신의 권력을 드러내기 위해 화려한 궁전을 건설하였다.
그러나 권력은 오래가지 않았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