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루드하우스궁, 스코틀랜드 왕실의 기억을 품다
영국 왕실을 떠올리면 대부분 런던의 버킹엄궁이나 윈저성을 먼저 생각한다. 그러나 영국 국왕에게는 스코틀랜드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왕궁이 있다. 에든버러의 홀리루드하우스궁(Palace of Holyroodhouse)이 바로 그곳이다.
에든버러 성이 군사적 방어를 위해 세워진 요새였다면, 홀리루드하우스궁은 왕실의 생활과 정치, 외교가 이루어진 공간이었다. 지금도 영국 국왕이 스코틀랜드를 공식 방문하면 이 궁전에서 머물며 국가 행사와 공식 접견을 진행한다.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도 살아 있는 왕궁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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