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a Reader, Tomorrow a Leader
<나한테만 있을 수 있는 것>
나는 어릴때 궁금한 것이 참 많았다.
그래서 질문을 자주 했는데
내 질문을 좋아하는 어른보다
불편해 하는 어른들이 더 많다는 것을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이미 알아버렸다.
엄마는 질문하는 내게
"그럼 한번 답을 찾아볼까?, 한번 알아보고 엄마한테도 답을 알려줄래?"라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가 그 답을 나에게 바로 주지 않고
뭔가를 알아보게 끔 유도해줬다는것이 그렇게 고맙다.
그리고 그 결과를 엄마한테도 공유해달라고 요청해줬다는것이 참 감사하다.
'잘난척'한다거나, '쓸데없는' 것에 관심갖지말고 시키는거나 하라고 기를 죽이지 않았다.
대한민국 공교육의 관점에서 나는 너무 유난스러운 아이였다.
같은 행동을 다른 곳에서는
'신선한 관점'이네, '통찰력있는 분석'이네라고 말하는 어른들이 있었다.
그때 당황했었다. 누가 말을 시킬때까지는 말하지 않는것이 미덕이었는데
질문을 하니까 동시에 여러명이 손을 들고 자연스럽게 내 기준으로는 '쓸데없는' 말들을 했다.
초중고 공교육을 받으니 나도 그들의 개념인 '쓸데없는'을 받아들여버린 것이다.
그래서 나는 동의하지 않는 개념을 담은 단어는 쓰지 않는다.
그들의 정신세계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유난스러움이
나라는 인간만이 가진 고유함일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만났을때
다시한번 당황했다.
대한민국에서 질문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때까지 한명도 없었는데..
다행이다 싶었다.
최진석 교수님의 <대한민국 생각개론> 중에서
https://youtube.com/shorts/-fyCeP6_shU?si=oWvpFyzDYmhy4pYn
https://topclass.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680
https://topclass.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684#_mobwc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