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인간은 모두 다 각자
하나의 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 자신의 영토를 넗혀가고, 그 섬의 생태계를 가꾸고..
그렇게 고독하다 가끔 존재가 그리워지면
배타고 바다에 나가 사람을 만나고 노닐다가 다시 혼자 있고 싶어지면 돌아오는거다.
<찰나의 힘> 바카라표지에 여기가 어딘지 알아볼 분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썼었는데
ALTUS SOLUM 100일 기념으로 내가 제일 가고 싶은 그곳을 공개하려고 한다.
여기는 스웨덴이다.
나는 스웨덴을 참 좋아한다.
독일은 삶의 장소였기때문에 그냥 집이라면, 스웨덴은 여행의 장소여서 각별했다.
친구가 가자고 해서 갔던 곳이었고 별로 정보도 없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스톡홀름에서 한 1년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여긴 스톡홀름에서는 한참 떨어진 예테보리 근처의 섬이다.
요즘은 스웨덴도 난민문제로 심각하게 달라졌다고는 하더라만.. 그래도.. 자연은 아름다울테니까…
부디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기를…
나는 평소에 여행보다 집을 좋아하고, 섬보다는 대륙을 좋아한다.
그런데 처음 이 섬을 알게된 날,
죽기전에 여기는 꼭 한번 가봐야지.
그리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저기 딱 한 달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섬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지리적 위치도 독일,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에 폭하고 쌓여있는 것이 안정적이다.
빨간 등대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 침대에 누워서 바로 별을 볼 수 있다는게 얼마나 아름다울까? 너무 멋질것 같다.
살면서 꼭 한번쯤은 가봐야겠다고 다시 맘먹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