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은 신도림 ㅡ 신도림역입니다.
아침 8시 12분, 2호선 신도림역
"오늘도 지옥철이네."
소희는 에어팟에서 흘러나오는 인디 음악 비트에 맞춰 발을 동동 굴렀다.
22살의 소희에게 아침 지하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었다.
그것은 거대한 인간 도서관이자,
세상이라는 무대로 통하는 2호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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