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를 다스리는 일.
안녕하세요, 김도경입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글은 저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부족한 저를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부족하지만, 재밌게 읽어주세요.
세상을 바꾸겠다는 거창한 꿈보다 힘든 건, 당장 제 입꼬리 하나 올리는 일이었습니다. 일이 안 풀리고 마음이 복잡할 때면 저도 모르게 인상을 쓰고 몸이 딱딱하게 굳곤 하더라구요. 그런 날엔 여지없이 실수하고 후회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복잡한 전략 대신 아주 단순한 네 가지 질문으로 저를 점검하곤 합니다.
1.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는지?
거울을 보다가 문득 제 표정이 '너무 별로다.' 라고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거나 고민이 깊을 때, 저는 세상 모든 짐을 혼자 짊어진 사람처럼 입을 꾹 닫고 있더라구요. 그런 얼굴로 사람을 대하니 상대방도 경직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입꼬리를 살짝 올려봅니다. 억지로 행복한 척을 하려는 게 아니라, 제 뇌에게 "지금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는 과정입니다. 신기하게도 입가에 작은 미소만 머물러도 날 서 있던 마음이 조금은 말랑해지더라구요. 제가 먼저 웃어야 세상도 저를 보고 웃어준다는 뻔한 진리를, 저는 제 못난 표정을 보고서야 겨우 배웠습니다.
2. 몸에 힘을 빼고 있는지?
어깨가 귀에 닿을 정도로 잔뜩 긴장해 있는 저를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과해지면 몸에 독기가 서리고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런데 운동이든 일이든,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는 결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없었습니다. 뻣뻣한 나무는 강풍에 꺾이지만 유연한 풀은 살아남는 법이니까요.
불안할수록 어깨를 내리고 깊은 숨을 내뱉습니다. 긴장을 푼다는 건 포기하는 게 아니라, 제가 가진 실력을 온전히 내뱉을 수 있는 '여유'를 만드는 일이더라구요. 제가 편안해야 제 곁에 있는 사람들도 숨을 쉽니다. 몸에 힘을 빼는 것만으로도 세상의 파도를 조금 더 유연하게 타 넘을 수 있다는 걸 매일 연습하는 중입니다.
3.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계속 말하고 있는지?
처음에는 이 말을 소리 내어 하는 게 참 간지럽고 어색했습니다. 무슨 종교 활동도 아니고 혼자 중얼거리는 게 맞나 싶었죠. 하지만 제 안의 냉소와 부정적인 생각들이 고개를 들 때, 이만큼 강력한 처방전이 없더라구요.
상황이 좋아서 감사하는 게 아니라, 감사하다고 말하니 상황을 긍정적으로 읽어낼 '근육'이 생겼습니다.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내 곁의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건 제 마음의 밭에 좋은 거름을 주는 일이었습니다. 입 밖으로 내뱉는 긍정의 문장들이 제 뇌를 재구성하고, 결국 제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어 놓더라구요. 당연히 제 주변의 공기도 따뜻해지겠죠.
4. 나에게 오게끔 하고 있는지?
리더십이란 게 누군가를 억지로 끌고 가는 게 아니라는 걸 조금씩 알아갑니다. 제가 뒤에서 채찍질하며 쫓아가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저절로 제 곁으로 모이게 만드는 것. 즉, '매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게 진짜 리더십의 본질이더라구요.
제가 향기 나는 꽃이 되면 나비는 억지로 부르지 않아도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남을 바꾸려 애쓰기보다 제가 먼저 닮고 싶은 사람, 곁에 있고 싶은 사람이 되는 데 집중합니다. 제가 바로 서고 제 삶의 결이 고와지면, 사람과 기회는 자연스럽게 저에게 흘러들어오더라구요. 쫓아가는 리더십이 아니라 끌어당기는 리더십, 그게 제가 지향하는 가장 임팩트있는 영향력입니다.
+) 꼭 리더라고 리더십이 있는 것도 아닌 듯 합니다. 가까이 가기 싫은 사람이라면, 한 번 생각해 봐야겠지요.
결국 이 네 가지는 모두 '나'를 향해 있습니다. 내 표정을 챙기고, 내 몸의 긴장을 풀고, 내 입술에 좋은 말을 담고, 내 안의 그릇을 키우는 일. 제가 저를 온전히 다스릴 수 있을 때 비로소 세상도 제 뜻대로 움직여주더라구요. 제가 정답이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 저는 몇 번이나 미소 지었을까요? 제 어깨엔 또 얼마나 많은 짐이 실려 있을까요? 다시 한번 힘을 빼고, 나지막이 감사의 말을 내뱉으며 하루를 정리해 봅니다. 독자분들 모두 좋은 하루 만들어 가시길 :)(좋은 하루는 만들어가야 합니다. 의도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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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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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