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나야 나!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이 노랫말은 가히 명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군더더기 하나 없지만, 임팩트가 강한 저 한 문장.
생뚱맞게 저 가사가 떠오른 이유는
요즘 벌어진 일련의 일들이 예감을 빗겨나가지
않았던 적이 거의 없었기에...
그리고 이에 더해...
꼭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이상하게
글을 쓰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읽다 보면
묘하게 글에 나온 상황과 비슷하게
일들이 벌어진 듯 보였다.
'내가 글대로 행동을 한 건가?'
싶을 정도로 기분이 이상했다.
내가 쓴 글은 대체로 밝은 느낌은 아니란 걸 알고 있다.
그렇다면 만약에...
좀 밝고 긍정적인 글을 써 나간다면?
농담이긴 하지만
가끔은 신기한 기분이 들기도 하다.
예언을 하고 있었던 건가?
아무래도 기분 탓이겠지?
최근 들어 (전지적 독자 시점)이라는 소설을 즐겨
보고 있는데, 주인공이 읽은 소설 속의 세계가
실제 현실로 바뀌면서 등장인물들이 바뀐 세계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판타지 소설이다.
여기서 주인공은 이미 완독 한 그 소설을 지침서 삼아
마치 미래를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을 하는데...
설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꿈이 생겼나?
시나리오 작가가 되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