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이 4 2

by관돌

가만히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계속 지금처럼 동료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이.


어쩌면 멀어질 수도...

서먹해질 수도...

어쩌면 아예 멀어질 수도 있는 사이.


말 안 하고 있으면

상대방은 전혀 모를 수 있기에

가만히 있으면 본전 정도는 유지해 볼 수

있는 사이.


가만히 기다렸다가

그 사람 옆에 누군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그제야 후회하고

허허허

웃고 넘기는 사이.


나는 어떤 걸 선택할까?

나도 내 선택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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