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김경윤 159
죽고 싶지만<힝ㅜㅜ> 실은 살구 <아자~>싶은 자들의 비밀스러운 모임-당신은 무엇 때문에 죽고 싶나요?
그 이유가 명확한 당신! 우리와 함께합시다-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나요?
그 무엇을 모르는 당신! 우리가 필요합니다1가입을 원할 시, 뒷면의 ˝티켓˝을 갖고
˝내일 오후 5시 음악실˝로 오세요 (15쪽)
나의 낡은 울타리가 고쳐지기 시작한다. 몇 십 년을 움직이지 않던 먹구름이 바람 머금어 저 멀리 날아가자 그 뒤 숨어있던 빛이 나의 가슴에 눈부시게 쏟아진다. 서서히 팽창하는 가슴 두 쪽에는 눈물겨운 따스함이 차오른다. 죽은 줄 알았던 희망들이 햇빛 아래서 무럭무럭 자라나 울타리 안을 빠르게 채운다. 피어난 희망들이 마침내 힘차게 합창한다.
살구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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