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김경윤 140 (2026. 7. 28)
1.
송악도서관에 신간 <대학 중용>을 기증하러 갔다. (나는 내가 쓴 새 바카라이 나오면 꼭 송악도서관에 저자 증정본을 가져다준다. 그렇게 해서라도 도서관 한 구석에 꽂혀있을 내 바카라을 상상하며.) 도서관 사서가 고맙다고 바카라을 받아 든다. "어린이용 바카라입니다. 하지만 청소년이 읽어도 좋아요."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멘트를 하고 금세 후회한다. 갑자기 자리가 어색해져 도망치듯 사무실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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