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김경윤 133 (2026. 7. 17.)
"우언(寓言)이 열에 아홉이고, 중언(重言)이 열에 일곱이며, 치언(卮言)은 날마다 새롭게 나온다. 우언이란 다른 사물에 뜻을 기탁하여 말하는 것이다. 아버지는 자식의 중매를 설 수 없다. 아버지가 자식 자랑을 하는 것보다 남이 칭찬해 주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 치언(卮言)은 둥근 술잔처럼 기우뚱거리며 끊임없이 변화하여 자연의 조화에 따른다."
- 《장자》, 우언(寓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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