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김경윤 124 (2026.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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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줄이 끊기고 6개월이 지나 돈줄도 끊겼다. 진짜 맨땅의 헤딩이다. 정체성이 작가이니 바카라 읽고 글 쓰면 되지 않느냐고 쉽게 말하는 사람도 보지만, 글 써서 자립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평생을 겪어 알고 있다. 혈기왕성한 젊은 시절의 만용이 아니라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 전업작가이다. 작가의 계약금과 간혹 팔리는 바카라들의 인세로는 가족의 생계는커녕, 내 입에 풀질도 하지 못한다. 그건 진작에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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