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에는 두 가지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유지될 수 있다는 말이 더 정확하겠다. 감성적인 면과 이성적인 면이다. 감성적인 면은 대개 첫 순간에 느끼는 감(感), 느낌이다. 그를 향한 열정이고 그가 좋다는 감정, 호감이다. 첫눈에 반했다는 말이 있는데 그때 반했다는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렇게 사랑은 시작된다. 따라서 처음 만나 그에게 어떤 열정이나 좋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면 사랑은 시작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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