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제출통지서부터 보정서·의견서까지, 실제 특허 심사과정 읽는 법
지난 글에서는 검색 키워드를 작성하는 방법과, 작성된 검색 키워드를 이용해 선행기술을 검색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검색을 해보면 수백 건, 많게는 수천~수만 건의 특허가 나온다. 그렇다면 이 특허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읽어봐야 할까?
그럴 필요는 없다.
나는 검색 결과 중 내 발명과 유사도가 높아 보이는 특허를 고를 때, 먼저 '발명의 명칭'과 '요약'을 살펴본다. 여기서 관련성이 높아 보이면 명세서의 '기술분야',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 '발명의 효과' 등을 빠르게 훑어보면서 실제로 내 발명과 비교해볼 만한 특허인지 판단한다.
중요한 것은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나 후보를 고르는 과정이라는 점이다.
내 발명과 상당히 비슷해 보이는 특허를 찾았다면 그때부터는 조금 더 자세히 봐야 한다. 해당 특허가 어떤 기술인지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내 발명의 구성과 선행 특허에 기재된 구성을 하나씩 대조해본다.
이번에는 실제 특허 하나를 가지고 이 과정을 해보려고 한다. 내가 비교 대상으로 선정한 특허는 ㈜윕스의 「특허문헌 자동 분류 방법 및 그 장치」이다.
이 특허를 간단히 설명하면, 사용자가 몇 개의 특허를 카테고리별 예시로 주면, 그 특허들을 학습하여 나머지 특허문헌을 같은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기술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먼저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분류 카테고리와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특허문헌 리스트를 정한다.
시스템은 이렇게 선정된 특허문헌을 전처리하고 벡터화한다. 그리고 이미 어느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정해져 있는 특허문헌을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여 분류 모델을 만든다.
이후 아직 분류되지 않은 새로운 특허문헌이 들어오면 학습된 모델을 이용하여 해당 특허문헌이 어느 카테고리에 해당하는지를 자동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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