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by서온담

떠나지마.


나 버리지마.


수 없이 반복했던,

되뇌었던 말이었지만


마지막 이 관계를 끝내는

내 이름 세글자 끝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과

입으로 흘러내리는 감정이


결국은 마지막 말을 막았다.



그저 버려진게

남겨진게

나 혼자라는 것이


다행이다.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