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별 떠나지마. 나 버리지마. 수 없이 반복했던, 되뇌었던 말이었지만 마지막 이 관계를 끝내는 내 이름 세글자 끝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과 입으로 흘러내리는 감정이 결국은 마지막 말을 막았다. 그저 버려진게 남겨진게 나 혼자라는 것이 다행이다.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