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이지 않은 길

by서온담

사로잡힌 욕심이

만개한 독이 되어


내 주위

어느 곳에서든 피어난 시간에



그 들판 한가운데서

떨어지지 않는 걸음을

움직이는 순간은


나아갈 꿈을 간직한 채가 아닌

모든 것을 내려놓은 시점이라는 것을


과거의 나는 알고 있지만

지금의 나는

그 또한 잊어버리고


놓이지 않은 길을 찾길

간절히 바란다.


작가의 이전글산산이 부서지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