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감정이 담금질되는 중이라

by서온담

멈춘 감정이

담금질되는 중이라


언젠가는 다가올

그 시간을 기다리며

연마 중이라 생각하지만


너무도 빠르게

식혀지는 순간들이

잦아질수록


굳어가는 심장을

탓할 수도 없어진다.


한 번씩 뜀박질을 해주길 바라지만

서서히

천천히

굳어져 가는 마음이


이젠 숨을 쉬기조차

어렵게 만드는 것 같아

작가의 이전글한 땀 한 땀 쓰이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