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식 100] FD 088 타르트
백화점 푸드 매장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궁금해서 앞쪽에 가보니, 에그타르트를 팔고 있었다. 오븐에서 갓 나온 타르트를 6개씩 통에 담아준다. 궁금해서 나도 줄을 서봤다. 몇 개를 고를까 고민하다가, 한 개만 사서 맛을 봤다. 바삭한 페스츄리와 뜨거운 계란 커스터드가 입안으로 들어왔다. 눈이 커졌다. 다시 줄을 서기엔 아까워서 다음을 기약했다.
집 앞 베이커리에도 두쫀쿠 옆에 에그타르트를 팔기 시작했다. 옛날에 먹던 그 맛일까 싶지만, 사람들은 대기하지 않는다. 몇 번을 지나쳤다가, 어느 날 한 개 사봤다. 뜨겁진 않았지만, 페스츄리가 바삭하고, 차가운 계란 커스터드 맛에 또 눈이 뜨였다. 줄 서지 않아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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